센텀릴리의원 원장 칼럼
피부·미용 칼럼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무엇이 다른가요?

비만주사 마운자로와 위고비의 성분·작용 원리·효과·부작용 차이와 선택할 때 살펴볼 점을 정리합니다.

작성 2026-10-14 수정 2026-10-14 감수 허혜란 대표원장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모두 체중 감량에 쓰이는 주 1회 피하주사 형태의 비만주사지만, 주성분과 작용하는 수용체가 달라 같은 약으로 볼 수 없습니다. 이 글은 두 주사제의 작용 원리와 효과, 부작용 차이를 정리합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가장 큰 차이는 작용 방식으로, 위고비는 GLP-1 수용체 한 가지에, 마운자로는 GLP-1과 GIP 두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합니다. 다만 어느 쪽이 낫다고 단정하기보다 몸 상태에 맞는 쪽을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01

마운자로는 어떤 원리로 체중을 줄이나요?

핵심
마운자로는 티르제파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제로, GLP-1과 GIP 두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입니다. 인슐린 분비 촉진을 돕고 뇌에 포만감 신호를 보내 식욕 억제를 돕는 원리로 체중 감량에 작용합니다.

식사를 하면 소장에서 GLP-1과 GIP라는 호르몬이 분비되고 두 호르몬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역할을 하는데, 마운자로의 주성분인 티르제파타이드는 바로 이 두 호르몬이 작용하는 지점을 함께 자극해 인슐린 분비와 포만감 신호에 동시에 관여하는 방식으로 식욕을 억제하고 체중 감량을 돕는 약물입니다.

마운자로는 원래 당뇨 치료제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약물이지만 체중 감량 효과도 뛰어나 혈당 관리와 체중 감량을 함께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위고비와 마찬가지로 주 1회 펜 타입으로 피하에 주사하는 방식을 씁니다.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무엇이 다른가요? 관련 해부 구조 그림
02

마운자로와 위고비는 무엇이 다른가요?

핵심
두 주사제의 가장 큰 차이는 작용 방식입니다. 위고비는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으로 GLP-1 수용체 한 가지에만 작용하는 단일 작용제이고, 마운자로는 GLP-1과 GIP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는 이중 작용제입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모두 인슐린 분비 촉진을 도울 뿐 아니라 혈당을 높이는 호르몬의 분비를 조절하면서 포만감 유지와 식욕 억제에 도움을 준다는 공통점이 있지만, 마운자로는 GLP-1 수용체와 GIP 수용체에 동시에 작용하기 때문에 두 경로가 함께 움직이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위고비와 구별됩니다.

실제 임상 연구결과에 따르면 위고비와 마운자로를 직접 비교했을 때 티르제파타이드 성분의 마운자로가 평균적으로 더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보인 것으로 입증되어 있지만, 평균값이 개인의 결과를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두 약물 모두 의료용 처방약이라는 점을 기억하고 의료진과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약물을 정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 주성분 — 위고비는 세마글루타이드, 마운자로는 티르제파타이드다
  • 작용 수용체 — 위고비는 GLP-1에만, 마운자로는 GLP-1과 GIP에 함께 작용한다
  • 주사 방식 — 두 약물 모두 주 1회 펜 타입으로 피하에 주사한다
  • 공통 효과 — 식욕 억제와 포만감 유지, 혈당 감소로 체중 감소를 돕는다
03

비만주사의 부작용은 어떤 것이 있나요?

핵심
비만주사를 맞으면 구역감, 소화불량, 변비, 설사, 피로감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고 마운자로는 설사가 꽤 있는 편입니다. 심각한 질환이 없다면 대부분 1~2주 이내에 몸이 적응하면서 증상이 자연스럽게 완화됩니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모두 위장관에 영향을 주는 약물이어서 투여 초기에 구역감이나 소화불량, 변비, 설사, 피로감 같은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특히 마운자로는 설사를 겪는 경우가 꽤 있지만 심각한 기저 질환이 없다면 대개 1~2주 이내에 몸이 적응하면서 증상이 저절로 가라앉는 경과를 보입니다.

비만주사를 무분별하게 고용량으로 투여하면 위장 부작용이 더 증가할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의료진의 처방과 지시에 따라 단계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투여 전에는 복용 중인 약과 과거 병력, 알레르기 여부를 의료진에게 알리고 투여 중 이상 증상이 계속되면 곧바로 의료진에게 알리는 것이 안전합니다.

  • 구역감 — 소화불량 — 비만주사 투여 초기에 흔히 나타나며 몸이 적응하면서 줄어든다
  • 설사 — 마운자로에서 꽤 자주 나타나는 편이며 대개 1~2주 이내에 완화된다
  • 변비 — 피로감 — 위장 증상과 함께 나타날 수 있어 경과를 지켜본다
허혜란 대표원장
원장의 판단

원장은 이렇게 판단합니다

허혜란 대표원장

어느 주사가 더 좋다고 먼저 말하지 않습니다

마운자로가 더 좋은 주사냐는 질문을 자주 받지만, 저는 어떤 방법이 더 좋다, 아니다를 따지기는 어렵다고 말씀드립니다. 평균적인 감량 효과의 차이보다 중요한 것은 지금 이 몸에 더 적합한 방법이 무엇인지 찾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목표와 몸 상태를 함께 봅니다

저는 처방 전에 체중 관리의 궁극적인 목표와 비만 정도, 당뇨나 갑상선 질환 같은 질환 여부, 부작용에 얼마나 민감한지를 종합적으로 살펴봅니다. 이 요소들을 바탕으로 어떤 방법으로 건강하게 체중을 줄일 수 있을지 계획을 세웁니다.

용량은 서두르지 않고 단계적으로 갑니다

고용량을 무분별하게 쓰면 위장 부작용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에 저는 처방과 지시에 따른 단계적 사용을 원칙으로 둡니다. 초기 위장 증상이 1~2주 안에 적응되는지도 함께 확인합니다.

주사에만 기대지 않도록 합니다

위고비도 마운자로도 만능 주사는 아닙니다. 저는 비만주사가 식욕 조절과 체중 감소에 시너지를 줄 수 있다고 보지만, 장기적으로는 주사에 의존하지 않도록 운동을 함께 병행하시라고 권합니다.

정리

마무리하며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모두 주 1회 피하주사로 식욕을 억제하고 포만감을 유지해 체중 감량을 돕지만, 단일 작용과 이중 작용이라는 원리의 차이가 있습니다. 개인에게 맞는 약물은 비만 정도와 동반 질환, 부작용 민감도에 따라 달라집니다. 식이 조절과 운동만으로 체중 관리가 어렵거나 당뇨·갑상선 질환이 있는 상태에서 비만주사를 고민한다면, 시작 전에 의료진과 충분히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위고비와 마운자로는 얼마나 자주 맞나요?
A

두 주사제 모두 주 1회 펜 타입으로 피하에 주사합니다. 투여 횟수는 같고 작용하는 수용체가 다릅니다.

Q마운자로 부작용은 언제쯤 줄어드나요?
A

설사나 구역감 같은 위장 증상은 심각한 질환이 없다면 대부분 1~2주 이내에 몸이 적응하면서 완화됩니다. 계속되면 의료진에게 알립니다.

Q비만주사만 맞으면 운동은 안 해도 되나요?
A

비만주사는 식욕 조절과 체중 감소를 돕지만 만능 주사는 아닙니다. 장기적으로는 운동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허혜란 대표원장
감수
허혜란 대표원장
본 내용은 일반적인 의학 정보이며 개인의 상태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진단과 치료는 진료를 통해 결정합니다.